안녕하세요 ;)
오늘은 비행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에미레이트 항공 EK323편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했는데요.
비즈니스 클래스가 처음이라서 그러한지 모든 것들이 어색했지만 좋더라구용.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A380 비즈니스 or 에미레이트 비즈니스 비행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기에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들을 최대한 이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서비스들을 하나씩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1편 + 2편 + 3편]
- 쇼퍼 서비스
- 빠른 체크인 그리고 수하물 40kg
-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
- 빠른 탑승
- 모엣 샹동 웰컴 드링크
- 비즈니스 클래스 편의 용품 (라운지 웨어 + 불가리 어메니티)
- 무한 음료와 술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랍식 기내식
- 기내용 와이파이
- 스낵바
-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 두바이 공항 에미레이트 라운지 이용 (환승고객)
1. 쇼퍼 서비스
에미레이트 비즈니스 혜택 중 인상 깊었던 쇼퍼 서비스.
다른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와는 달리 에미레이트는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서 쇼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 -> 공항 갈 때 그리고 공항 -> 집 갈 때 두 번 모두 쇼퍼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국가별로 무료 서비스의 제한이 있는데 한국의 경우 서쪽에 위치한 지역은 무료로 쇼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내가 기억하기로 출국 최소 72시간 전에 예약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다.
나는 온라인으로 에미레이트 예약서비스에 들어가서 신청했다.
픽업 받고 싶은 장소와 언제 픽업 받고 싶은 지 작성하면 됩니다!
출국 전날 에미레이트에서 문자가 온다.
“총 수화물 갯수와 총 몇 명 탑승 예정인지”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는 문자였는데 저는 동행인 1명까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총 2명, 수하물 3개로 신청했고 당일에는 카니발 리무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님이 내가 신청한 시간 5-10분 전에 도착하셨고 집 앞에서 대기하고 계셨다.
처음 타보는 카니발 리무진!!
발마사지도 하면서 갈 수 있고 티비도 보면서 갈 수 있다. :)
에미레이트 비즈니스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쇼퍼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짐들도 쇼퍼분이 다 실어주고 내려준답니다.
2. 빠른 체크인 그리고 수하물 40kg
매번 이코노미 탈 때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한 시간 이상 짐을 부치고 체크인하기 위해서 줄을 섰는데 비즈니스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수속 카운터가 따로 있다.
나는 운좋게 바로 수속 카운터로 가서 대기 없이 짐을 부치고 비행기 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짐도 두 개 총 40kg까지 부칠 수 있다.
외국에 사는 나로서는 1kg, 1kg이 소중하다!
참고로 각 수하물은 32kg을 초과할 수 없고 수하물 치수 제한이 있으니 꼭 아래 표를 확인해주세용!
3.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
에미레이트 비즈니스 클래스 비행기표 보여주면 바로 아시아나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어느 게이트쪽 라운지 이용하라고 안내해준다.
나는 서편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다.
작은 컵라면들도 있고 음료수와 커피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커피, 주스, 펩시, 사이다 모두 골라 마실 수 있어요!
핑거푸드들도 꽤 있다.
샌드위치, 빵과 버터, 감자튀김까지!
샐러드바와 함께 표고송이 버섯죽과 단호박 크림 스프~
오렌지 순살 치킨, 새송이 호박볶음, 돈육 숙주 볶음, 토마토 파스타
맛있는 게 없어 보여서 그리고 저녁도 먹고 와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silent space쪽에 안마의자처럼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쪽은 항상 사람이 있어서 이용할 수 없었다.
한 시간 정도 라운지에서 여유를 즐기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4. 빠른 탑승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따로 Fast track이 있어서 대기줄 없이 바로 항공권 검사하고 탑승할 수 있다.
확실히 시간 세이빙이 잘 되는 거 같았다.
비즈니스와 퍼스트는 EK323편의 경우 2층에 탑승한다.
오늘은 기내 외에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혜택들의 일부를 소개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조만간 2탄으로 돌아올게요!